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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편의점 에피소드....2

음....
어제 딱 두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 가지만 이야기 할래요...
(포스팅 소재 고갈입니다;; 쿨럭;;)


어느 지역인지는 몰라도 청주사람이 아닌 것 같은 여성분(B양이 하겠습니다)이 오셔서 라면을 사시더군요...
뭐 다른 지역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라면을 사시면서 물값도 같이 계산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음 청주는 안 받는데...(라면 물 값 받는데도 있구나;;)

거기까지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에피소드이지만...

그의 친구분이 오시더군요...(물론 여성분입니다... 이분을 A양이라고 하겠습니다)

A양은 양손에 각종 꼬치물,,,(예 핫바, 소시지 등...)
일명 알바생이 쓰레기 수거 할 때 짜증나는 막대기들을 들고 오시더군요...

뭐 거기까지도 괜찮죠....
그.러.나....

한 10분이 지났나요...
갑자기
A양과 B양이 음식물을 먹다말다 급하게 나가더군요...

왜 그러나 하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던 저는...
손님이 있는 관계로 손님들부터 보낸 뒤로 라면 먹던 자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라면 먹던 자리를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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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더군요...;;;

탁자에는....
온통 라면 국물과....
그에 들어있던 건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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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년들...ㅅㅂ



뭐 거기까지는 괜찮죠...

그러더니만...
약 30분즘...
한 남자가 담배를 사시더군요....

그때 A양이 오시더니만
남자에게 정말로 눈과 귀가
오늘부터 휴업할 정도의
G랄을 떨고 있었습니다....(남들은 저럴것을 애교로 보죠?!)
(사실 남자도 짜증내고 있더군요...ㅋㅋㅋ)

국물 엎고 도망칠 때는 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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