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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편의점 에피소드....2(下)

어재의 이은 두번째 사건을 이야기 해볼게요...
A양의 애교 사건에 이은 깜!!!짞!!!! 놀랄 사건이 그 날 같이 일어났습니다....


안경쓰고, 키가 적어도 185㎝가 넘는 장신과 넓은 떡대의 손님이 계산하는 곳에 오더군요...
한마디로 정준하 정도의 덩치의 남자가 제 옆에 오더군요....

손님이 많아 바뻐 죽겠는데...
팔을 잡으면서 무섭다고 징징대는군요...;;

"무서워요... 막 때려요..."
이러면서 무지햐게 징징댑니다...

그러더니만...
한 여성분이 그걸보고 짜증이 나는지
왜그러시냐고 불편해 한다고 나가라고 하면서 싸우시더군요...;;
뭐 저는 그냥 담담했는데...
이렇게 싸우실줄이야;;

오히려 싸움의 원인이였던 제가 중계를 하면서 말리고
그 뚱뚱보라는 사람을 저쪽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만...
여기 위치가 어디냐면서 전화기를 바꿔주더군요....
처음에는 뭘까 했는데...
경찰에게 신고를 하였던거군요;;

뭐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손님이 없어지자 마자
징징대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그의 입에서는
향긋한 냄새와 짜증나는 콧소리로
청각과 후각을 많이 힘들게 하더군요;;;

대충 이야기가 이렇더군요...
"제가 이래 덩치가 있었어 남에게 안 맞을줄 알았는데....
노래방에서 어떤 사람이 막 때리는 거예요...
갑자기 들어오더니만...
여자를 불렀는데...."
이러면서 말이 끊어지더군요...

그러면서 바지를 까고 맞은 자국이 여기니 저기니 하면서
보여줄려고 하더군요...
마지막 남은 저의 시각까지 짜증을 나게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지는 왜 내려!!!



너무나 어이가 없었지만...
사회복지를 배워서 상담의 대한 스킬이 올려서 그런지 대충 달랬습니다....

그러고 얼마 안 있었어....
경찰이 오고
그리고 바로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중후한 경찰 분께서 오시더니만
하나 묻더군요....

"제 돌+아이 예요?"
.
.
.
.
.
.
"제 돌+아이 예요?"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경찰분꼐서 저렇게 물으실까요;;;


나중에 옆 집 노래방 사장님이 오셔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습니다...
노래방 주인 曰 뭔 일이래요?
Lana 曰 구타를 당했다는데요....
노래방 曰 그런 일 없는데;;;
Lana 曰 사람이 갑자기 들어와서 막 맞았다는데요;;
노래방 曰 어라? 사람이 들어간적이 없는데;;;

이런 여차저차 이야기를 해보니...
한 덩치의 남자는 도우미를 불렀는데....
어떤한 일이 있었어....









도우미에 맞았던거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
술은 적당히 합시다...

덧2.
술 먹고 껌이라도 씹으시다...;;
냄새가 아주 크리티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