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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속이 쓰리다....


외진을 다녀오고
부대에 복귀를 하였는데...

저의 후임 한명이 사고를 쳤다고...

모든 선임들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특히나...
제가 씻고 있었는데...

한 선임분께서
갑자기 저에게....

"XX(자체심의)가 왜 혼나는지 알고 있지?"
라고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외진을 다녀와서 잘 모른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러 선임들께서 왜 이렇게 이야기가 많을까해서
궁금해

그놈의 동기들 여러 잡고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괜히 이야기 해본거 같았습니다....

XX가 저를 다른 후임들에게 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놈 두드려 패야하는 생각을 할까...
아님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너무나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일단은 이야기 해준 그놈을 위해 내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나 속이 쓰립니다....

너무나 밉다....
그리고 너무나 잘해줘던 점에서 짜증만 납니다.....

정떨어진 군생활....
ㅅㅂ...

나중에 두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