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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살려줘



중대장님이 새로 오시기 전에

상사급중에 잉여인간이 하나 있었다....
그 사람은 얼마나 잉여급이였으면...

XX중대로 간다는데...

XX중대원들과 부사관들 : 아 18~

근데...
하필 그게 우리였다...

지금 우리소대 부소대장이다....

너무나 잉여급이고 성격이 참으로 소나무 같은 분이시라...
너무나 힘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중대장님이 오시기전에...

대위급에서 진급도 못하고
어디로 가는지 다 싫어하는 대위가 있었다...

그런분이 우리중대로 오셨다...

옆 중대에서 너무나 스펙타클한 지시를 내리고, 죽이고, 휴가 자르고 군장 돌리고,
휴가 아무때나 나가게 하고,,,,
하튼 군생활중에서 너무나 스펙타클하신 분이

오셨다.....

우리중대도 그분의 스타일 맞게 하고 계셨다....

자칫 잘못하다가 진급하자마자 말차 쓸뻔했다...
다행히 난...
깁스를 해서 도망을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없는 포상을 다 쓰라고 한다...(이번 혹한기 딱 하나 받은 것)
우왕ㅋ굳ㅋ

그래도 우리에게는 잉여 부소대장이 커버를 칠 줄 알았는데...
얼씨구나 둘이 짝짝궁.....~ 우왕~

둘이 힘을 합치면
너무나 힘듬.....

요즘따라 남은 68일이 지옥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뭐죠...

그리고
우리 연대는 이젠 잉여중대라 부르는 이유는 뭐지....

그리고 4일동안 어떻게 13개의 철심을 해체하고 콘크리트치고 심냐고요.....
왜 밥은 또 추진이죠???????

아 정말 살려줘,,,,,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