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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수들~

나의 추억의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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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구점의 자판기...


이곳은 제가 친구랑 새벽알바를 했을때...
자주 만나던 장소입니다...

이때만해도 군대라는 거 싸그리 잃고 이이야기 저이야기...
내 고민 니 고민 싸그리 이야기하고 코코아 마시던 곳입니다...

싼 가격과 앉아서 수다를 떨 수 있다는 장점에
저기서 오랫동안 많은 날을 앉아 수다를 떨어져....

가끔 새벽일 하시는 아저씨분들이
일 않하냐고 핀잔을 주시지만...
그래도 즐겁게 여유롭게
수다를 떤 곳입니다...

요즘따라 왠지 이곳이 어찌나 그리운지...
제 한편으로 외로움이라는 작은 우울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놈의 친구가 불러서 같이 코코아 마실거 같아
저도 모르게 백원짜리 동전을 자판기에 넣어 그 자리에 앉아....
바로 작년의 모습을 그리워 합니다...

혼자인 요즘....
작은 우울이...
한 친구를 그리워 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