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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내 외모?! - 1

실습을 나가니...
당연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 꼬맹이를 만나는 것도 기본이 된 요즘....

가뜩이나 편의점 땡빵 알바로 많은 사람과
별의별 10새들을 보는 요즘.....

외모에 대해서 많이 듣군요....

뭐 물론 술이 얼큰해서 목까지 올라오셔서
인사불성 되신 분들이 잘 생겼다고 칭찬해주시니 고맙고....
운 좋게 눈이 약간 안 좋으신 분들에게도
훈남이라는 고급표현을 듣고 있습니다....(딱 한번이지만...ㅋㅋㅋ)

딱히 자랑하고 싶지도 않은 외모고....
딱히 자랑하면 어디가서 몰매 맞은 외모고....
딱히 콤플렉스 많은 외모지만....

칭찬을 자주 듣는 요즘입니다....ㅎㅎㅎㅎ

그럼 뭐해....

군대가는데 ㅅㅂㄹㅁ///

뭐 오늘의 요점은 그게 아닌데;;;

그러고 보니...
꼬꼬마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
다른 실습생이 오더니 그 실습생에게 우리 들의 모습을 설명하더군요...
아이들이 이제서야 저의 첫인상을 말했습니다.....

꼬꼬마 曰 : 남자같은 선생님인데.... 여자 목소리 내는 선생님 있고요.....
(다른 선생님입니디...)

꼬꼬마 曰 : 근데 여장남자도 있어요.....

여장남자라.....

앵? 여장남자///?

저를 말하더군요;;;

그....그정도 인가;;;

그냥 머리가 길어서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괜시리 이상한 기분이 드는군요....

여장남자라....
후.....
레종이 어디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