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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

9월 6일은.... 그녀의 생일...

어제는..
제가 짝사랑하는 분의 생일입니다...

그분은 서울이고...
저는 어느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아쉽게도 그분의 생일을 직접적인 만남보다는....
문자와 싸이으로만...
간접적인 축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그분의 생일을 외운건 맞지만...
확실하지 않은거 같아서 그냥 모른척 할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길래...
그분의 홈피에 방명록을 확인하니....
다른 사람의 축하글이 있더군요....

저도 같은 일촌인데....
그 사람은 그분의 생일을 알 수 있었고....
전 알 수 없었습니다....

뭐랄까요...
너무나 참당하다 할까요....
그녀는 이미...
저라는 사람을 잊은거 같더군요....

1년전만에도 아무 이상이 잘 지냈는데....
왠일인지...
계속 저를 피한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아니겠지해도...
왠지...
전화를 받지 않는것도....
연락 자체를 안하는것도...

그리고 슬픈에 잠겨서 그런지...
개강파티라는 시간에...
저도 오바해서 술을 마시고...
그리고 완전 진상을 부리고....

미치겠네요....

저라는 사람의 위치가 가끔은 미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이런 고민을 들어줄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학교 사람들은 제가 나이가 있고, 어느 정도 형이라는 신뢰가 있어...
마땅히 상담하기가 그렇고....
친구라는 놈들은 군대가고....
남은 놈은 우울증 가져서 정신적으로 더 불안하고....

이렇게 남아....
블로그에 글을 쓰기는 하지만....
이런 방법이 제 마음적인 부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에 줄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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