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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me?

남양이야기 4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오늘에서야 남양과 저의 이야기는 마무리 질까 합니다.

남양과는 그렇게 애뜻한 사이도 아니고....
저 혼자 애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만 하였습니다....

뭐 이번 휴가에서는 결론을 보았습니다...
물론...
Good Game 이였습니다.

아무리 싸이 속을 보아도 그녀는 남자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희망을 가졌는데.......

하하!! 제가 너무나 손을 늦게 손을 쓴 것 같군요.
이제는 돌이길 수도 없고, 그녀는 이미 다른 분의 여자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정말 욕심이 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욕심이 세상가 멀어지기 전에 말하지 않으면,
평생 그녀랑 말도 못하고....
끙끙 앏기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가슴 한 쪽은 시리기는 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저에게 돌아온다고 하여도 받아주기는 어렵습니다.
저라는 못나고 미련한 남자를 또 2년 동안 기다려야 하니....

그녀의 인생은 항상 기다리기만 하여서 미안합니다.....

이제는 속이 후련합니다.
저도 전역 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제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그녀가 행복하기를 빌며.....


오늘도 열심히 군 생활하는 ラナ....